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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분위기 반전 / 망언집 대결 / 불난 집에 부채질

2025-05-11 16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박자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[첫 번째 주제]. 김문수 대선 후보와, 한덕수 전 총리 이야기하는 겁니까. <br><br>서로 물고 뜯었던 두 사람 사이 분위기, 그야말로 영화같은 반전입니다. <br> <br>단일화 놓고 감정 싸움으로까지 번지는 듯 했던 두 사람인데, 어젯밤 김문수 후보 확정으로 일단락 되니 분위기 급변한 겁니다. <br> <br>[한덕수 / 당시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(지난 8일)] <br>"왜 한덕수 후보가 대통령 후보로 나왔는지 모르겠다 이런 얘기를 하는 거는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." <br> <br>[한덕수 / 당시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(지난 8일)] <br>"왜 일주일을 기다려야 해요?" <br><br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(지난 8일)] <br>"다 돈 1억씩 내고, 또 통과하면 1억을 내고 모든 절차를 다 따랐습니다. 그런 사람한테 난데없이 나타나서…" <br><br>[한덕수 / 전 국무총리(오늘)] <br>"우리 포옹 한 번 더 할게요." <br><br>[한덕수 / 전 국무총리 (오늘)] <br>"자 우리 모두 한 번 박수!" <br><br>Q. 짧은 시간에 참 격랑같았던 두 사람 사이에요. <br><br>진짜 풀린 건지, 아니면 풀려야 했던 건지는 본인들만 알겁니다. <br> <br>향후 본선에서 실제 한 전 총리가 뭔가 도움에 나서는지가 가늠자가 될 것 같네요. <br> <br>Q. [두 번째 주제] 보겠습니다. 또 대결이 있습니까? <br><br>이번엔 망언집 대결입니다. <br> <br>지난 3월 국민의힘이 먼저 이재명 후보 발언 138개 모아서 망언집으로 발간했던거 기억나시나요? <br> <br>오늘 이재명 후보 캠프도 김문수 후보 확정된 다음 날, 김문수 망언집을 공개한 겁니다. <br> <br>Q. 내가 뭘 잘한다 보다는, 서로 망언했다 대결인거네요. <br><br>김 후보 망언집에는 15년전 발언이 소환됐습니다. <br> <br>한 강연에선 당시 최고 인기였던 걸그룹 소녀시대를 두고 "쭉쭉빵빵"이다, 또 다른 석상에선 고전소설 언급하며 구체적인 성적 묘사했다며 민주당 쪽에서 상기시킨거죠. <br><br>역사관은 물론 대통령 탄핵 국면의 발언까지 망언으로 소환됐습니다. <br> <br>이 발언들이요. <br> <br>[김문수 / 당시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(지난해 8월)] <br>"일본이지, 그걸 모르십니까?" <br> <br>[김문수 / 당시 고용노동부 장관(지난 2월)] <br>"계엄은 대통령의 고유한 권한 중의 하나예요." <br> <br>[김문수 / 당시 고용노동부 장관(지난 2월)] <br>"전광훈 목사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목사입니다." <br><br>Q. 이재명 후보 망언집엔 어떤 발언 들어가있나요. <br><br>이재명 후보 망언집에는 재판 관련 발언이나, 현장에서의 발언들이 소환됐었죠. <br> <br>[이재명 / 당시 경기지사(2018년 12월)] <br>"세월도 다 지나버렸고 (김병량) 시장님은 돌아가셨고…변론 요지서를 하나 보내드릴게요. 그때 우리 주장이었으니까 한 번 기억도 되살려 보시고." <br><br>[이재명 /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(지난 2022년 울산)]<br>"어떤 대통령 후보가 정치 보복을 공언하느냐, 하고 싶어도 꼭 숨겨놓았다가 나중에 몰래 하지." <br> <br>[이재명 / 당시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(지난해 인천 계양을)]<br>"1번 이재명! 설마 2찍? 2찍은 아니겠지?" <br><br>본인의 체포동의안 표결 당시 일부 의원들이 검찰과 짰다는 취지의 발언도요. <br> <br>[이재명 /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(지난 3월, 유튜브 매불쇼)]<br>"검찰이 수사하는 과정에서 벌인 일, 당내에서 이렇게 저렇게 움직이면서 나한테 비공식적으로 요구한 것, 이런 걸 맞춰보니까 이미 다 짜고 한 짓이거든요." <br><br>Q. [마지막 주제] 보겠습니다. 민주당의 부채질 말하는 건가요. <br><br>국민의힘은 단일화를 둘러싼 갈등 국면을 빨리 끝내고 싶을 것 같지만, 민주당은 그럴 마음이 없어보입니다. <br> <br>계속 언급하며 부채질로 불씨 키우려는 거죠. <br> <br>Q. 오늘도 뭐가 있었나보죠? <br><br>후보로 확정된 김문수 후보에게 보내는 메시지가 있었습니다. <br> <br>[김민석 / 민주당 선거대책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(오늘)] <br>"후보교체 정당쿠데타를 배후 조종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당적 박탈하고 재구속하는 것이 옳다고 보는데…" <br><br>국민의힘 단일화 이슈 계속 부각하는 겁니다. <br> <br>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 이름이 똑같은 민주당 의원은 시민들이 항의한다며 오늘 지역구 현수막을 철수하는 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. <br><br>상대편의 약점이다 싶으면 집요하게 파고드는 공격, 대선 선거운동이 본격 시작되는 내일부터 그 수위는 더 올라가겠죠. (대선전쟁)<br /><br /><br />박자은 기자 jadooly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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